일반적으로 니트릴고무라고 불리우며 아크릴로니트릴과 부타디엔의 공중합물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재질이다. NBR은 내유성이 뛰어난 고무로 윤활유,작동유등에도 O-Ring, V패킹, 오일씰로써 가장 적당하고 산업기계, 건설기계등 여러분야에서 많이 쓰리고 있다.
Q, VMQ (실리콘고무/Silicone Rubber)
실리콘 고무는 본질적으로 다른고무와 다르다. 내열성은 불소고무 다음으로 좋고 내한성에도 매우 탁월한 성질을 가져 배합에 따라 –90℃까지도 사용할 수도 있다. 전기절연제로써도 뛰어나고 내후성/내오존성에도 좋다. 결점으로는 내마모성/내유성/내약품성이 매우 떨어지며, 스팀에서 가수분해를 일으키기 쉽고, 가스투성과에도 통기성이 고무중에서 가장 크다.
HNBR은 NBR 폴리머분자구조에서 이중결합부분이 수소화된 것으로 뛰어난 기계적 특성과 강도를 가진다. 물리적 특성과 내마모성이 좋고 탄화수소계 및 디젤연료, 냉매 R-11, R-12, R-13, R-134a, 산화방지제, 유압유, 오일 첨가제, 오존, 묽은산과 염기등의 저항성이 뛰어남. 인장강도가 크다.
FMQ, FPM (불소고무/Fluoro Rubber)
흔히 바이톤(Dupontiit이의 제품명)라고 불리우며 2원계와 3원계가 많이 쓰이고 있다. 가장 우수한 내열성과 내유성/내약품성을 가진다. 200℃에서도 물성의 변화가 적고, 장시간 사용에도 견디며, 조건에 따라서는 단시간의 300Α℃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. 내약품성이 뛰어나지만 케톤, 에스텔, 톨루엔 등의 용제에는 일반적인 불소고무로는 사용할 수 없다.
CR (클로로프렌 고무/Chloroprene Rubber)
최초의 합성고무. 클로로프렌의 중합물로 내후성, 난연성, 내오존성이 뛰어나 옥외에서의 용도가 적합하다. 냉매인 프레온, 암모니아, 수바에 뛰어난 저항성을 가지고 있다. -10℃부근에서 결정화가 되기 쉽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.
FEPM (아플라스/Tetrafluoroethylene-Propylene)
TFE(TetraFluoroEthylene)와 프로필렌(Propylene)의 공중합체로 FPM과 같이 넓은 범위의 내화학성을 갖는다. FPM보다 내열성이 230℃로 조금 더 좋고 150℃미만의 스팀에도 사용이 좋다
EPDM (에틸렌 프로필렌 고무/Ethylene Propylene Rubber)
에틸렌과 프로필렌의 공중합물 이중결합이 없는 것을 EPM이라고 하고, 소량의 디엔계의 제3성분을 공중합시킨 것을 (EPDM)이라고 한다. 내후성/내오존성에 뛰어나며, 내열성도 비교적 좋은 편이어서 140℃까지 사용할 수 있다. 내유성은 좋지않지만 케톤, 알코올에는 사용가능하며 묽은산이나 알카리에도 잘 견딘다.
FFKM (과불소고무/Perfluoro Rubber)
고무와 같은 탄성을 가지면서 분자구조는 테프론과 유사해 고무 탄성체중에서 최고의 내열성과 내화학성을 갖는 불소고무로 300℃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, 기존의 고무로는 사용이 불가능한 용제약품(캐톤, MEK 등)에도 매우 뛰어난 저항성을 가지고 있다.